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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요리

잡채 황금 레시피 - 백종원 잡채 황금 레시피보다 쉽고 오래오래 불지 않게~ 제 어릴 적에는 명절에나 잔치가 있는 날에나 맛볼 수 있었던 몸값 은근히 귀한~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이리 얘기하고 보니 엄청 옛날 사람 같습니다만 그때 그 시절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언제든 쉽게 맛볼 수 있고, 일주일 정도는 불지 않고 바로 만든 잡채와 싱크로율 100%인 레시피입니다. 백종원 잡채 황금 레시피가 최고다고 생각하셨던 이웃님들은 오늘 그 생각을 버리게 됩니다. 재료 준비만 해놨다가 먹기 직전에 뚝딱 만들어 내는 마법으로 남의 편을 감동시켜 생각지도 못한 예전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맛이다는 칭찬을 듣게 된 레시피입니다. 예상치 못한 특급 칭찬에 자꾸 입꼬리가 실룩거리고 어깨가 으쓱으쓱 하늘로 솟구치는 건 어쩜 당연한 겁니다.딸이 해 주는 잡채를 제일 맛난 음식으로 꼽으시.. 더보기
산적꼬치 - 김치도라지산적 지난번 산적을 만들자마자 바로 급냉시켜 놨다가 아빠집에 가면서 갖다 드렸다가 깜짝 놀랍니다. 아직 다 녹지도 않은 산적을 맛나다며 허겁지겁 드시던 아빠 모습이 아직도 어제 일마냥 생생합니다. 데워 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는 딸 말을 귓등으로 흘릴 만큼 시장하셨던 건지, 그만큼 산적을 좋아하시는 건지, 둘 모두 맘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색다른 산적꼬치, 김치도라지산적을 만들어 봅니다. 소고기 200g, 도라지, 쪽파, 김치, 부침가루, 달걀, 깻잎 기름소고기 양념 - 간장 1작은술, 설탕 2/3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3작은술, 후춧가루 ① 도라지를 굵은소금 한 큰 술을 넣은 끓는 물에 나긋나긋,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식혀 줍니다. 쪽파 역시 굵은소금 한 큰 술 넣은 끓는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