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간식

밤 쉽게 까는 밤 삶는 법, 밤 보관법까지 한번에 해결~ 이번 추석에 고향집들 다녀오셨나요? 코로나로 다들 고향집 방문을 못하는 이때 다행히 가까이 살고 있어 간단하게 밥 한 끼라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 추석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손수 기르신 야채들과 토실토실 알밤까지 잔뜩 챙겨주시는 아빠, 항상 제가 챙겨가는 양에 2~3배는 더 가져오게 돼서 손이 부끄러운 딸입니다. 가족을 위해 아프신 허리 참으시며 주웠을 밤을 코로나로 혼자 외로운 추석명절을 보내는 딸내미를 위해 밤 쉽게 까는 밤 삶는 법으로 까서 보냅니다. 버리는 밤 1도 없이 알맹이만 쏙~ 벗겨지게 까져 계속 계속 까게 되는 중독성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① 토실토실 알밤에 차가운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이렇게 충분히 불리면 밤 껍데기가 수분을 머금어 밤 쉽게 까는 법,.. 더보기
견과류 전처리 - 피칸, 호두 모두 방법은 같아요~ 건강간식으로도 사랑받고, 베이킹시에도 자주 애용하는 견과류, 구입후 바로 먹지 말고 불순물을 쫙~~ 빼주는 전처리과정을 꼭꼭꼭!! 해줘야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건강뿐만이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아 꾸준히 챙겨 먹어주면 좋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올바른 방법으로 조리하고, 보관해줘야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시에는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되니, 견과류 더 건강하고, 더 고소하게 먹는 방법 함께 공부합니다. 견과류 - 피칸, 호두, 아몬드 등등 ① 전처리하고자 하는 견과류 - 저는 오늘 피칸을 준비합니다. 베이킹시 주로 아몬드나 호두를 사용해 왔는데 만들고자 하는 아메리칸 커피 쿠키와 땅콩버터쿠키, 모두 피칸을 사용한 레시피로 소분된 피칸으로 .. 더보기
감자 삶는 법 - 찐 감자처럼 포슬포슬하게~, 감자 보관 방법까지~ 해가 가장 긴 날이라는 하지, 하지는 이미 지났지만 그 하지에 캤을 거 같은 하지감자, 찐 감자처럼 포슬포슬하게~ 앉은자리에서 냄비 바닥까지 닦닦 끍어 먹게 만드는 감자 삶는 법입니다. 친한 언니가 친정집에서 캐온 감자와 양파를 한 아름 들고 옵니다. 감자를 엄청 사랑하는 언니가 내 몫으로 챙겨준 감자이기에 더더더 고맙습니다. 그런데 감자와 함께 두면 감자가 수분을 흡수해 시들시들~ 쭈글쭈글해지게 하는 양파와 함께 한 봉지에 들어 있어 받자마자 분리시켜 정리합니다. 이렇게 감자를 바로 캐서 받았을 경우에는 약간의 수분감이 있을수 있으니 통풍이 잘되고 빛이 들지 않은 곳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고슬고슬~ 말려 줘야 합니다. 보관 역시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해주어야 .. 더보기
리코타 치즈 만들기 -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와 생크림의 우아한 변신~ 국가비 님 코튼 치즈케이크를 만들려고 보니 리코타 치즈와 생크림이 필요합니다. 저는 항상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홈플러스 알뜰코너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생크림을 구입합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유통시킬 수 있는 기한이고, 소비기한이 따로 있다는 거 이웃님들은 아시나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냉장식품도 개봉하지 않고 냉장상태를 잘 유지시켜 주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아무 이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대신 개봉을 한 경우에는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니 최대한 빠르게 소비해야 합니다.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개봉하지 않고 냉장상태를 잘 유지시켰다는 조건하에 소비기한이 최장 60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합니다. 치즈나 생크림 등 유제품은 특히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짧으니 개봉한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소비해야.. 더보기
부추요리 - 쿠쿠 삽지 ( 이란식 부추 계란말이) 우리 이웃님들은 부추를 이용한 요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부추김치, 부추 겉절이, 부추전, 가끔 부추 나물도 보이는 거 같고... 저는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아빠가 직접 키워 주신 영양 가득한 부추,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 중 알게 된 레시피입니다. 부추요리로 검색해 보던 중 일랑일랑님의 브런치에서 발견하고 바로 도전해 대학생 딸의 먹어본 부추요리 중 최고라는 찬사를 듣게 된 뜻밖의 이란식 부추 계란말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그런 평범한 달걀말이에 맛이 아닌 이란 하면 바로 떠 오르는 음식인 카레, 카레에 원료인 강황가루와 다른 향신료를 듬뿍 넣어 독특한 맛입니다. 첫 도전인 요리에 다양한 향신료를 넣지 못하고 강황가루만 손을 벌벌 떨며 넣었는데도 이국적이면서도 부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