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나물전

두릅 데치기 & 두릅전 지인이 두릅을 수확해 나눔 합니다. 제 보답은 버리는 거 없이 데쳐 먹고, 전 부쳐 먹고 맛나게 먹는 겁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나눔 합니다. 만들어서 내가 먹는 거보다 주위에 나눌 생각으로 더 행복한 요리 시간이 되곤 합니다. 땅두릅과 참두릅 두 종류입니다. 처음 보는 땅두릅에 더 건강한 방법으로 먹기 위해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두릅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간에 축적된 독소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릅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비타민C가 암 유발 성분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키는 항암 효과까지 있습니다. 특히 쌉쌀한 맛과 향이 강해 독활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활용되는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사포닌, 비타민 C 함량이 약 2배 더 많습니다. 와~ 뭐든지 겉모습만 보고는 .. 더보기
미나리 전, 미나리 부침개 -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미나리 김치를 담고 남은 미나리 잎으로 바로 향긋하고 고소한 전을 부쳐 먹습니다. 미나리 잎이 연해 씻어 건져두니 금세 시들기 시작합니다. 미나리 김치는 담고 열흘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지만 전은 만들어 바로 맛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가 전이란 걸 눈치챈 남의 편이 슬그머니 윗옷을 걸치고 나갑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전에 막걸리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간 해독, 숙취해소에 그만인 미나리 전과 함께 마시는 막걸리라 오늘은 저도 한 잔이 아닌 두 잔을 마셔 봅니다.미나리는 간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 장기까지 전신의 노화를 막아 주는 천연 항산화제입니다. 혈관 청춘을 되돌려줄 미나리 요리로는 생미나리무침이 있고, 제 귀가 쫑긋해지는 피부의 청춘을 되찾아 주는 미나리 요리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