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 바나나 보관방법

요즘 진정세에 있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관계로 냉장고 파먹기 중인 제 레이더망에 포착된 냉동실 저~~ 기 저 바닥에서 잠자던 바나나를 깨워 만들어 봅니다. 초코칩 대신 선물 받아 아껴 먹고 있는 호두정과를 넣어 더 건강한 맛으로 만들고, 당근케이크 만들기에서 크림 프로스팅에 실패해 보관 중이었던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듬뿍 올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집콕, 방콕으로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 듯합니다. 당근케이크 만들기에서도 참고했던 최애 베이킹 유튜버 자도르님 초코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 봅니다.

마스카포네크림토핑으로 더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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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냉동 바나나 200g, 카놀라유 70g, (포도씨유 대체 가능, 올리브유 불가능, 냄새 없는 기름을 사용합니다.) 계란 100g, 바닐라 익스트랙 2g (생략 가능), 황성탕 90g, 소금 1g, 박력분 130g, (중력분 가능, 중력분을 쓰면 더 묵직합니다.) 코코아 파우더 28g, 베이킹소다 3g, 베이킹파우더 2g, (부푸는 모양이 서로 다르니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둘 다 넣습니다.) 초코칩 40g, (생략 가능, 견과류 등으로 대체 가능)

- 냉동 바나나와 계란을 미리 꺼내 실온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 베이킹 시작 전 가정용 소형 오븐의 경우 예열 온도는 굽는 온도보다 20도 정도 높게, 2~30분 충분히 예열시키라는 자도르님 세심한 설명 참고하여 굽는 온도 160도보다 10도 높은 170도로 30분 충분히 예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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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순서 >

 

① 원 레시피에서 사용한 초코칩 대신 몸에 더 좋은 호두를 이용해 더 건강하고 덜 달아서 더 맛있는 홈베이킹 도전입니다. 저처럼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이웃님들~ 초코칩 대신 다양한 견과류로 대체해 만들어 봅니다.

호두 호두 다지기

② 오늘의 주인공 냉동 바나나, 포크 등을 이용해 곱게 으깨 으깨 줍니다. 더운 여름이라 쉽게 실온 상태가 될 거라는 내 판단과는 다르게 찬기가 가시지 않아 중탕으로 온도를 높여 실온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저처럼 바나나 한 송이채 사와 실온상태에 두고 하나씩 떼어먹다가 갈변현상과 함께 너무 익어버린 바나나 냉동보관 중인 이웃님들 참고하여 미리미리 꺼내 놓는 걸 추천합니다.

냉동 바나나 으깨기

③ 으깬 바나나에 냄새 없는 오일 카놀라유를 넣고 기름이 겉돌지 않을 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

④ 이어 계란, 바닐라 익스트랙 넣고 섞어 줍니다. 바닐라 익스트랙 없는 이웃님들~ 과감하게 고민 1도 없이 패스합니다.

쉐킷 쉐킷~

⑤ 황설탕,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백설탕도 가능은 하나 단맛의 느낌에 차이가 약간 있다고 하니 참고합니다.

소금

⑥ 박력분,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를 채 쳐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 줍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파우더 두 가지 부푸는 모양이 다르니 모두 넣어준다는 거 잊지 않습니다.

베이킹 소다

쉐킷 쉐킷

⑦ 다진 호두 넣고 섞어 준 다음, 유산지 깐 파운드 틀 대신 데프론 시트 깐 케이크 틀에 팬닝 후 토핑용 호두를 뿌려 뿌려 줍니다. 레시피에 적힌 다진 호두 40g에 토핑용 호두는 포함되지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파운드 틀이 없어도, 재료가 조금 달라도 각자 상황, 취향에 맞춰 만들 수 있다는 게 홈베이킹에 가장 큰 매력이라지유~

다진 호두 넣고

케잌팬에 팬닝

⑧ 충분히 예열시킨 오븐에서 160도 50분 구워 준 후, 완전히 식혀 줍니다.

반지르르~한 윤기 흐르는 초코초코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완성입니다. 비록 한쪽 귀퉁이로 터져 비주얼은 100점을 줄 수 없지만 촉촉한 식감과 적당히 달달한 맛은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초코 초코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⑨ 완전히 식힌 후 랩에 싸서 하루 실온에 뒀다가 잘라 맛을 본 촉촉한 식감에 초코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로 만들어 더 뿌듯한 홈베이킹입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바나나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슥슥 섞어 굽는 간단한 공정이니 한 송이 사면 꼭 남는 처치 곤란한 바나나 있는 이웃님들~ 바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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